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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3 전기차 실내 자율주행 후기

c-simple-x 2025. 7. 21. 06:49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즐거운 카라이프를 응원하는 리뷰어입니다. ^^

요즘 전기차 시장 정말 뜨겁죠? 테슬라, 현대, 기아차가 주도하던 시장에 정말 무서운 경쟁자가 나타났어요. 바로 중국의 BYD인데요! 처음엔 '중국차?' 하면서 고개를 갸웃했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BYD 아토3(Atto 3) 를 직접 경험해 보니, 그런 편견이 한순간에 사라졌답니다.

지난번에는 하남 스타필드에서 만난 아토3의 세련된 외관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오늘은 한발 더 깊이 들어가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실내 공간과 아주 똑똑했던 자율주행 기능 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게 정말 중국차? 편견을 깨부수는 실내 디자인

솔직히 말해서, 아토3의 문을 열기 전까지는 약간의 의심이 있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 내장재는 좀 싼 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문을 열고 실내를 본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건 정말 '대륙의 실수'를 넘어 '대륙의 실력'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 헬스장이 컨셉? 독특함으로 가득 찬 공간!

아토3의 실내는 '피트니스'라는 아주 독특한 컨셉으로 디자인되었어요.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곳곳을 살펴보니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송풍구는 마치 헬스장의 덤벨(아령) 모양을 하고 있고, 센터 콘솔의 암레스트는 러닝머신을 닮았어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차에 타는 순간부터 운전자를 미소 짓게 만듭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예쁜 게 아니에요. 대시보드나 도어트림처럼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대부분 부드러운 우레탄이나 인조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촉감이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3천만 원대 전기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마감 품질이었어요.

### 가지고 놀고 싶은 '기타 줄' 도어 포켓

실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꼽으라면 단연코 도어 포켓이에요. 보통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막혀있는 공간인데, 아토3는 여기에 빨간색의 탄력 있는 줄 3개를 달아놨어요. 마치 기타 줄처럼 생겨서 손으로 튕기면 '딩딩'하고 소리가 나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어른인 저도 자꾸만 만지작거리게 되는 재미있는 요소였어요. 작은 물건을 수납하기도 편하고, 디자인적인 재미까지 더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 가로로, 세로로! 돌아가는 15.6인치 디스플레이

실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디스플레이입니다. 무려 15.6인치에 달하는 이 화면은 버튼 하나로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어요. 이게 정말 편리한 게, T맵 같은 내비게이션을 볼 때는 세로 모드로 길게 보는 게 편하고, 잠시 주차하고 유튜브를 볼 때는 가로 모드로 꽉 찬 화면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게다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무선으로 지원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앞 좌석 통풍 시트, 분위기를 바꿔주는 앰비언트 라이트까지!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의 기능은 정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기본으로 넣어줬어요. 이 정도 옵션이면 국산차에서는 거의 풀옵션에 가까운데, 아토3는 이걸 기본으로 제공한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기대 이상의 똑똑함, BYD 아토3 자율주행 성능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부분이 바로 자율주행, 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도로에 나가서 기능을 켜보니, 이 차가 다시 보이더라고요. '가성비 전기차'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똑똑함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 고속도로 주행의 단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유지 보조

아토3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중앙을 유지해 주는 차선 유지 보조(LKA)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특히 막히는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 주는 '스탑 앤 고'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직접 사용해 보니, 앞차가 속도를 줄이면 부드럽게 감속하고, 다시 출발하면 스르륵 따라가는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차선 중앙도 꽤 안정적으로 잘 잡아주어서 운전의 피로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으면 경고음이 울리지만, 가볍게 잡고만 있어도 차가 알아서 운전해 주니 정말 편안했죠.

###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비교한다면?

물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처럼 차선 변경까지 스스로 해주는 수준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에 가까워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보조금을 적용하면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초반에 구매 가능한 전기차에서 이 정도 수준의 부드럽고 신뢰도 높은 주행 보조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에요. 현대기아차의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안전이 기본! 유로 NCAP 별 5개 획득

주행 보조 시스템의 완성도는 결국 '안전'과 직결되죠. BYD 아토3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기관인 유로 NCAP(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충돌 안전성뿐만 아니라, ADAS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예요. 덕분에 더욱 믿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토3의 심장, 안전한 '블레이드 배터리'의 비밀

전기차의 핵심은 단연 배터리죠. BYD는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사이기도 한데요, 아토3에는 BYD의 자랑인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가 탑재됩니다. 이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계열 배터리로, 국내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는 다른 특성을 가져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외부 충격이나 과열 상황에서도 화재나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고 해요. 실제로 못으로 배터리 셀을 꿰뚫는 극한의 테스트에서도 불이 붙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주행거리도 1회 충전 시 410km(WLTP 기준)로 일상 주행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LFP 배터리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변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총평: 패밀리카로도, 첫 전기차로도 손색없는 선택

BYD 아토3를 직접 경험해 보니, '중국 전기차의 반란'이라는 말이 실감 났어요.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기대 이상의 주행 보조 기능, 검증된 안전성까지 갖췄는데 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이었죠.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2열 폴딩 기능은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2025년,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 높은 전기차를 찾고 계신가요? 혹은 생애 첫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BYD 아토3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가까운 전시장에 방문하셔서 이 놀라운 경험을 직접 한번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